중소벤처기업부, 로봇 분야 포함 초격차 스타트업 대상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개최

구재윤 기자 승인 2023.09.20 16:44 | 최종 수정 2023.10.19 12:38 의견 0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자료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산업 분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초격차 스타트업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 중 '로봇' 분야를 포함한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발굴하며,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연계하여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봇 분야를 포함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 10대 분야 중 창업 10년 이내이며, 대기업과의 협업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및 발표를 거쳐 5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5천 만원의 기술검증 및 시험·인증, 신뢰성 평가비 등의 협업자금 지원을 받게 되며,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로봇 및 기타 신산업 분야의 창업기업은 제품검증과 초기시장 확보를 위해 대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대기업과 창업기업 간의 협력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세한 모집 공고 및 정보는 창업지원포털 누리집(K-Startup.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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