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파운더스유니온과 F&B 로봇 플랫폼 혁신 협약 체결

전략적 협약으로 외식 현장을 위한 F&B 로봇 플랫폼 구축
국산 인공지능 자율주행 서빙로봇,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
파운더스유니온과 레인보우로보틱스, 푸드테크 혁신을 위한 협력 체결

정종민 기자 승인 2023.11.09 11:26 의견 0

왼쪽부터 박도림 파운더스유니온 부대표,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 이문현 파운더스유니온 대표, 이용호 레인보우로보틱스 팀장, 식음료(F&B) 로봇 사업협력(MOU)체결. (사진= 레인보우로보틱스 제공)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외식 현장에 최적화된 F&B 로봇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자율주행 서빙로봇 50대를 다양한 외식 현장에 도입하여 실증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F&B 로봇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F&B 로봇 플랫폼을 구축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연내 출시한다. 이 로봇은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하여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그리드 프리 슬램(Grid-Free SLAM)' 기술을 특허 출원하여 위치 정밀도를 높였다. 중국산 서빙로봇의 점유율이 높은 국내 시장에서도 가격과 성능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국산 서빙로봇을 소개하며 시장을 공략한다.

파운더스유니온은 F&B 전문 기업으로, 자체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브랜드 컨설팅, M&A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파운더스유니온은 오프라인 매장 내 로봇 솔루션을 도입하여 사람과 로봇이 공존할 수 있는 푸드테크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로봇 플랫폼 국산화를 실현하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서빙로봇공급 확대를 위해 파운더스유니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외산 제품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 서비스에서 차별성을 갖춘 로봇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문현 파운더스유니온 대표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사업협력을 통해 파운더스유니온이 푸드테크 기업으로 한 단계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양사가 푸드테크 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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